2026년 7월 첫째주 한국 유튜브 인기 영상 TOP 20
2026년 7월 첫째주(2026-07-06 기준), 지금 한국에서 인기 있는 유튜브 영상을 조회수 순으로 모았습니다. (데이터: YouTube)
게임과 음악이 양분한 7월 첫째 주, 유튜브 트렌드 읽기
2026년 7월 첫째 주 한국 유튜브 인기 영상 순위는 게임과 음악 두 분야가 각각 8개씩 차지하며 뚜렷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특히 신규 진입 13개 중 게임이 6개, 음악이 5개로 대부분을 차지해, 두 장르가 신규 콘텐츠의 주요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다.
1위는 MSI 2026 T1 vs BLG 경기 영상이 차지했다. 276만 회가 넘는 압도적 조회수는 e스포츠 팬덤의 결집력을 보여준다. 같은 게임 장르 안에서도 랄로의 '마스터 갔다'(3위), 혜안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섭종'(4위), 우주하마의 '숨바꼭질 그림'(5위) 등 스트리머, 추억 소환, 창의적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소재가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 이는 게임 콘텐츠가 단순히 경기 중계를 넘어, 향수와 예능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장르로 진화했음을 시사한다.
음악 분야에서는 태연의 'Bansanka'(2위), 10CM의 'Crushed'(7위) 등 기존 인기 아티스트의 신곡이 안정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신규 진입곡 중에는 송가인의 '꽃이 아니면 어떤가'(14위)가 눈에 띈다. 트로트와 발라드의 경계를 허문 이 곡은 '아버지' 피처링으로 세대 공감을 자극했다. RIIZE의 'D-D-D-Done'(16위)은 팬덤을 겨냥한 스페셜 비디오 형식으로 아이돌 콘텐츠의 전형을 보여줬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드라마 예고편이 3개 올랐다. SBS '5회 예고'(12위)와 '김부장' 관련 영상(13·19위)은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효과적으로 자극한 사례다.
영상 편집과 자막의 시사점
이번 주 인기 영상에서 주목할 점은 자막과 편집의 역할이다. 게임 영상 중 '퍼즈 걸리면 바로 토론 시작하는 이상한 팀원들'(10위)은 짧은 클립과 자막으로 상황을 극대화하는 편집이 돋보였다. 음악 영상에서도 리릭 비디오(송가인)와 스페셜 비디오(RIIZE) 등 단순 오디오가 아닌 시각적 요소를 강화한 포맷이 인기를 얻었다. 이는 시청자가 영상을 '듣는' 것 이상으로 '보는' 경험을 원한다는 신호다. 앞으로 자막 타이밍, 화면 전환, 클립 분할 등 편집 디테일이 콘텐츠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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